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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35%…與 김기현 29% vs 野 이재명 32%

기사입력 : 2023년06월16일 10:24

최종수정 : 2023년06월16일 11:16

한국갤럽 여론조사…부정평가 57%
정당지지도 국민의힘·민주당 34%, 정의당 4%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30% 중반대를 기록했다. 또 여야 정당 대표 역할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2%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의 직수무행도를 물은 결과, 윤 대통경의 지지율은 35%로 지난 여론조사와 동일했다.

부정평가 역시 57%로 지난 여론조사와 동일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긍·부정평가 간 격차는 22%p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사진=한국갤럽] 2023.06.16 taehun02@newspim.com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75%), 70대 이상(64%)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 40·50대(70% 내외) 등에서 두드러진다.

긍정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25%), '노조 대응'(10%), '공정/정의/원칙'(5%), '서민 정책/복지', '국방/안보', '부정부패·비리 척결',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4%) '전반적으로 잘한다', '주관/소신', '경제/민생'(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자는 '외교'(24%), '경제/민생/물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이상 9%), '독단적/일방적', '일본 관계', '소통 미흡'(이상 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등을 이유로 들었다.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 정의당 4%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p 하락했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이 2%p 상승하며 양대 정당의 지지율은 동률이 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당대표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긍정 29%, 부정 57%를 기록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긍정 32%, 부정 60%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긍·부정률이 모두 김기현 대표보다 높은데, 이는 후자보다 평가 유보가 적기 때문"이라며 "즉, 두 대표에 대한 긍정 대비 부정 비율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김기현 대표는 대통령 긍정 평가자(57%), 국민의힘 지지층(53%), 70대 이상(47%) 등에서, 이재명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1%)과 성향 진보층(52%)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즉, 여야 지지층 간 차이가 뚜렷했다. 성향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는 양대 정당 대표 각각에 대한 긍정률이 30%를 넘지 않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한 표본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9.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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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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