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배에서 유튜브 봐요"...KT SAT, 국내 최초 연근해 위성인터넷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6월16일 09:18

최종수정 : 2023년06월16일 09:18

대만, 사할린까지 지원해 안전한 조업 가능해져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 SAT가 국내 최초로 연근해를 조업하는 어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연근해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KT SAT가 국내 최초로 연근해 위성인터넷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KT SAT]

연근해 위성인터넷은 육지로부터 100km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에 특화된 선박 위성통신 서비스다. 연근해 조업 어선은 주로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데 어선의 조업지역이 점차 확대되면서 이동통신망의 통신가능 지역을 벗어나는 경우가 증가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대부분의 어선은 해외 위성전화도 병행해서 사용하지만 품질 대비 통신비가 높아 만족도가 낮았다. 무엇보다 통신가능 지역을 벗어날 경우 단순 통신 단절을 넘어 조난 등 비상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못해 해상 안전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다.

KT SAT는 자사의 무궁화위성을 활용해 직접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기존 이동통신망의 좁은 통신 커버리지를 위성을 통해 극복했다. 연근해 위성인터넷 서비스는 한반도 연근해 뿐만 아니라 남쪽으로는 대만, 북쪽으로는 사할린 부근 지역까지 아우르는 넓은 서비스 지역을 보장한다.

또한 해당 상품은 무제한 인터넷 통신 외에도 KBS와 YTN의 실시간 TV 방송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무상 일시 정지도 가능해 어선 고객은 휴어기 때에 발생하는 불필요한 통신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신뢰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 SAT은 올해 2월부터 3개월간 제주도와 동해상에서의 40톤급 이상 어선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마쳤다. 높은 파도로 인해 통신 링크가 불안정한 바다에서도 통신이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송경민 KT SAT 대표이사는 "어선위치 자동인식 및 어선안전조업국 자동 전송 등 조업에 필요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출시 계획 중"이라며 "위성 통신을 활용해 해상과 육지 간 연결을 강화함으로써 어업인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통신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