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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100일] ②'총선 리더십' 절대과제…"민생경제·공천시스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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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득표율 52.93%로 과반 득표 당선
"어려운 환경에서 현실적 경제성장 고민해야"
"다양한 의견 반영 필요...열린 정당 모습 보여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지난 3·8 전당대회로 출범한 김기현호가 15일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당면 과제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안으로는 공천 관리를 잡음 없이 해내고, 밖으로는 원활한 당정 관계와 외연 확장을 꾀하면서 총선에 승리하는 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절대적인 과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앞세워 당권 레이스에 뛰어들었던 김 대표는 친윤(친윤석열)계의 압도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1차 투표에서 득표율 52.93%, '과반 득표' 당선을 이뤄냈다. 최고위원 당선자들도 모두 친윤계 인사라 부담감 없이 당을 이끌고 있다.

윤심을 업은 김 대표지만 여소야대라는 한계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관련한 극우 논란, 당정 관계 주도권 상실 등 악재도 있다. 이를 극복하고 리더십을 확보할지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전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6.09 leehs@newspim.com

이와 관련해선 올바른 정책을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는 게 최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국민의힘 초선의원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현재 실물경제가 안 좋은데 어떻게 하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제를 살릴지 현실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며 "이른바 내로남불, 부정부패 척결이 같이 이뤄져야 가능한 건데,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로 '이슈 파이팅'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 재선의원도 "이제는 민생에 집중하고 지역의 숙원과제를 해결하는 정책, 대안,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특히 경제를 살려 서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고물가로 주머니 사정이 안 좋은 분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소비가 줄어들고 농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다 힘든 상황 속에서 경제가 빠르게 호전될 수 있도록 정부와 발맞춰 규제개혁 등을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천 리더십도 주목해야 한다. 낙하산 공천이나 친윤 공천이 아닌 '시스템 공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민의를 대변하면서 유능하고, 깨끗한 인물이 공천받을 수 있도록 원칙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이 지난 3월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손을 번쩍 들고 있다. 2023.03.08 leehs@newspim.com

특히 당내 민주주의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해 중도층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건데, 실제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은 김 대표가 후보 시절 내세웠던 핵심 구호이기도 하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기본적인 보수의 가치 안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어야 건강한 정당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거나 천편일률적인 하나의 입장으로는 많은 국민의 뜻을 담기 힘들다"고 했다.

이어 "최근 '청년ON다'(청년정책 오디션)에서 정책위 청년부의장을 선발한 것처럼 능력 있는 인적자원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방식으로 열려있는 정당의 느낌을 내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맞춰 국민의힘은 태영호 전 최고위원 후임으로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을 선출했다. 광주 출신이자 40대인 김 최고위원의 당선으로 외연이 확장된 것은 충분히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일부에서는 과도한 의욕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장성철 정치평론가는 "안정을 최우선으로 해 실수를 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평론가는 "최근 최고위원들이 사고를 수습하느라 힘들었는데 너무 강한 고집이나 의욕을 부리면 또다시 갈등과 혼란이 일어나게 된다. 위기관리를 잘하는 게 목표가 돼야 한다"며 "지도부의 존재감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는 상황에서 대표가 강한 색을 드러내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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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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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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