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천의 기능 유지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지방하천 459개소 2875km에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 우기를 앞두고 12일부터 21일까지 이들 하천을 대상으로 하천시설물 점검 등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지방하천 정비[사진=전북도] 2023.06.14 obliviate12@newspim.com |
이에 도 및 시·군 담당자가 함께 하천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불법 경작지와 무단점용 시설에 대한 단속, 하천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시설물의 관리상태 및 정비현황 등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하상 정비를 중점 점검하고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북도는 재해예방과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하천환경 조성과 이·치수 기능보강 및 홍수방어능력 증대를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1559억원(54개지구, 241km), 지방하천 기본계획 수립에 20억 원(10개 지구)을 투입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11월 중에는 14개 시·군의 하천 유지관리 상황을 상·하반기 점검내용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 우수 시·군에는 표창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도내 하천의 내실있는 관리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유수지장목 제거 및 하도준설 등 지방하천 정비를 통해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제방과 호안의 파손보수, 하천 주변 각종 시설물 점검을 신속히 완료해 우기철 재해 예방과 도민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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