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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프랑스·베트남서도 '세일즈 외교'…205명 경제사절단 '역대 최대'

기사입력 : 2023년06월13일 16:32

최종수정 : 2023년06월14일 09:54

서비스 인프라 수출 확대 등 주요 키워드 제시
베트남 방문에 최대 사절단...이재용 등 총수 포함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간 프랑스와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 경제외교 행보를 이어간다. 특히 베트남 국빈 방문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205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할 예정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의 프랑스 BIE 총회 참석,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과 경제 분야 예상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환영나온 인사들에게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4.25 photo@newspim.com

최 수석은 이번 프랑스·베트남 순방의 주요 경제 키워드로 ▲서비스 인프라 수출 확대 ▲미래세대 간 연대 지원 ▲디지털 리더십 강화 등 3가지를 꼽았다.

프랑스에서는 한-프랑스 미래혁신세대와의 대화, 유럽지역 투자신고식, 파리디지털비전포럼 등 3개의 경제행사가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미래혁신세대와의 대화에서 양국 청년 150여명을 만나 도전과 혁신에 대한 격의없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유럽의 첨단기업 투자신고식에서는 기업인을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파리 디지털비전포럼이 열리는 소르본 대학을 방문, 글로벌차원 새로운 디지털 규범의 정립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밝힐 계획이다.

뒤이어 방문하는 베트남에서는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진출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 비즈니스 포럼,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 행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민간 주도로 구성된 205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다. 최 수석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참여하고 전경련, 대한상의, 무협, 중기중앙회, 경총, 중견련 등 6개 단체 회장도 모두 동행한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인도 태평양 경제 중심국인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 관계를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와 인프라 수출로 고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간 파트너십 행사가 마련돼있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은 베트남 국민에 친숙한 K-산업 쇼케이스를 둘러보고 우리 중소중견 100여개 업체와 200여 베트남 기업 무역상담회에 들러 양국 기업인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포럼에서는 그간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무역 협력 고도화 등 새로운 30년을 위한 파트너십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양국 기업 간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인프라 수출, 신산업 기술 협력 등 다수 MOU가 준비돼있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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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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