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서원서 김유신·소정방·이무장군 향사 봉행
[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300여년을 이어 온 경북 군위의 전통문화이자 대동 놀이의례인 '군위 삼장군단오제'가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서 펼쳐진다.
단오절인 오는 22일 펼쳐지는 '군위 삼장군단오제'는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에 관민이 함께 단오제를 올려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대동놀이를 행한데서 유래했다.
단오절인 오는 22일 군위군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서 펼쳐지는 '군위 삼장군단오제'. [사진=군위군] 2023.06.13 nulcheon@newspim.com |
군위군이 이를 복원해 올해 5회째 열리는 삼장군단오제는 창포 머리감기 퍼포먼스, 윷놀이, 어르신 팔씨름대회. 장군단오 놀음, 단오가요제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프로그램, 지역의 예술동아리·전문공연팀 공연, 각종 플리마켓 행사 등을 푸짐하게 담아 펼쳐진다.
또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문중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를 봉행해 지역주민은 물론 군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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