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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환경부장관 면담...세종보 시설개선 요청

기사입력 : 2023년06월12일 18:31

최종수정 : 2023년06월12일 18:31

한화진 장관, "오는 11월 정밀점검 후 탄력운영 검토" 답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12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세종보 탄력 운영을 위한 시설개선을 요청하고 오는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비롯한 주요 현안 해결에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한화진 환경부장관 모습.[사진=세종시] 2023.06.12 goongeen@newspim.com

이날 최 시장이 시설개선을 요청한 세종보는 3문의 전도식 수문으로 구성돼있고 지난 2018년 1월 이후 5년 이상 수문이 완전히 전도돼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현재는 정상가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종보 상시 개방 이후 수면적 감소와 육역화(陸域化)로 인해 수생태 건강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최 시장은 "보 수위 및 수량 회복과 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세종보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환경부의 세종보 시설개선과 운영계획 수립을 건의했다.

환경부는 장기간 미가동 상태에 있는 세종보의 안전점검이 우선이며 이를 위해 오는 11월 정밀점검을 실시해 안전성과 정상작동 가능여부를 확인한 후 탄력운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 시장은 한 장관과 비단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과 2025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지원 등에 대해서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관련해서 정원 요소 중 하나인 '물빛정원' 구간 대부분이 국가하천에 해당하는 만큼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환경부(금강유역환경청)와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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