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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대통령부터 '1호 영업사원', 방산기업 수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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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첫 마덱스 축사 '세일즈'
"교육훈련·금융·군수지원" 보증
"작년 173억달러 수출 최고 실적"
"한국정부, 향후 K-방산 신뢰 제고"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대통령부터 '1호 영업사원'이 돼 국내 방위산업 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산 수출 대상국에 정비와 교육훈련, 후속 군수지원, 금융지원 등 무기체계 운용에 대한 노하우를 패키지로 지원하겠다"며 한국 정부의 지원을 '보증'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 함상에서 진행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마덱스) 2023' 환송 만찬에서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해군]

지난 7일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해양 방산전은 이날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공동 주최 기관장과 정부, 군 관계관, 외국 대표단이 참석한 환송 만찬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윤 대통령은 역대 마덱스 행사 중 처음으로 '방산 세일즈' 대통령 축사를 했다. '방산 1호 영업사원'으로서 마덱스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고 각국 대표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방산시장에서 K-방산이란 말이 통용될 정도로 대한민국 방산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한국은 지난해 173억 달러(22조원)라는 역대 최고의 방산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는 대한민국 무기체계가 품질과 성능에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입증하는 지표"라고 우수한 한국 방산 능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여러 우방국과 협력을 확대해 K-방산에 대한 신뢰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올해 마덱스에는 12개 나라 150개 국내외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565개 부스가 설치돼 예년보다 참가 규모가 대폭 커졌다. 행사 기간 중 26개 나라 110여 명의 외국대표단이 참석했다. 전시장을 찾은 인원만 1만5000명이 넘었다.

특히 콜롬비아와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카자흐스탄, 태국에서는 군 참모총장·사령관급 장성들이 행사장을 직접 찾았다. 영국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방글라데시아에서는 방산 담당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방문했다.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외국군 대표들이 한미 해군·해병대 공동 홍보관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해군]

해군은 "올해 마덱스가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 해양 방산 비지니스 장이 됐다"면서 "국내외 업체 간 양해각서(MOU)를 맺고 수출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해군은 "이러한 성과에는 민관군이 긴밀히 협력한 공이 컸다"면서 "무엇보다 정부 차원의 관심이 해양 방산 수출 지원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은 지난 8일 마덱스 전시장을 직접 찾아 각국 대표단과 소통했다. 전시장 현장을 둘러보며 해양 방산 수출을 적극 지원했다.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도 마덱스 행사장을 찾았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 대표 장성들도 마덱스 기간 외국군 대표들과 양자 대담을 통해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을 지원했다. 국내 해양 방산과 한국 해군의 지원 사항을 설명하며 외국군 대표들과 교류협력 활동을 펼쳤다.

해군은 이번 마덱스 기간 중 외국대표단을 대상으로 국내 해양 방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해군 주요 함정과 국내 방산업체 견학도 지원했다. 마덱스를 마치며 환송 만찬도 국내에서 건조한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함상에서 진행했다.

무엇보다 올해 마덱스에서는 국내 해양 방산업체가 전시장에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여 외국 인사들의 관심을 끄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함정 건조 업체는 차기구축함(KDDX)과 무인전력지휘통제함, 울산급 배치(Batch)-Ⅳ, 연안 초계함 모형을 내놨다.

전투체계 개발 업체들은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감시정찰체계, 전자전체계, 무인 수상정·잠수정, 기뢰제거 처리기 등을 전시했다. 항공기 제작 업체는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 수송기를 선보였다.

마덱스는 격년제로 열리며 다음 행사는 2025년에 개최된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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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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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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