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보합권 마감...경기 침체 우려 속 부양책 기대감↑

기사입력 : 2023년06월08일 17:00

최종수정 : 2023년06월08일 17:00

상하이종합지수 3213.59(+15.83, +0.50%)
선전성분지수 10722.87(+14.05, +0.13%)
촹예반지수 2123.96(-5.94, -0.28%)
커촹반50지수 1007.12(-11.93, -1.17%)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8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띠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0.5%, 0.13% 상승했지만 촹예반지수는 0.28% 하락했다. 촹예반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고개를 들면서 관망세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전날 발표된 지난달 수출입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더욱 힘을 얻었지만 이것이 자극제가 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를 더욱 강하게 할 것이라는 것.

실제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최근 대형 국유은행에 예금금리 인하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저축으로 돈이 몰리자 예금금리를 낮춤으로써 대출을 늘리고 자금이 실물경제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도 점쳐진다. 나티시스의 게리 응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지방정부 채권 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인민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외국인 자금은 이날도 순유입됐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8억 8800만 위안(약 1620억 8700만원),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20억 63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9억 52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섹터별로 보면 은행·증권 등 금융 섹터가 오르면서 상하이종합지수의 반등을 견인했다. 예금금리 인하로 은행의 마진 부담이 축소질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인공지능(AI) 테마주 전반이 조정을 받았고, 반도체 테마주도 약세를 연출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28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84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12%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8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