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는 8일 소셜 샌드박스 서비스 '마르코 엔터테인먼트(Marco Entertainment)'로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내에서 출시 예정인 게임들의 체험판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온라인 행사다. 이달 20일(한국시각)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마르코 엔터테인먼트는 이용자가 창작자가 되어 자신만의 아바타와 공연을 만들고 다른 이용자들과 교류하는 소셜 샌드박스 서비스다. 이용자는 판타지 세계 '마르코 엘리시움'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서비스 내 제공되는 제작 툴을 통해 개성 넘치는 아바타를 제작하고 취향에 맞는 음악과 댄스, 무대 등을 선택해 공연을 꾸며나갈 수 있다. 창작한 공연은 월드 내에서 선보일 수 있으며 영상으로 저장해 SNS 채널 등에도 공유 가능하다.
라이징윙스가 소셜 샌드박스 서비스 '마르코 엔터테인먼트(Marco Entertainment)'로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가한다. [사진=라이징윙스] |
마르코 엔터테인먼트는 서비스 내 제공하는 댄스 모션 제작을 위해 댄서 팝핀제이, 부갈루킨 등이 소속된 국내 최초 댄스 엔터테인먼트 '제이투컴퍼니'와 협업을 진행했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르별 전문 댄서들이 직접 모션 캡처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용자는 각종 댄스 모션이 포함된 댄스카드를 활용해 자연스럽고 수준 높은 공연을 창작할 수 있다.
라이징윙스는 이번 체험판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마르코 엔터테인먼트는 올 4분기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개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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