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진출팀 참여 과정 다큐로 제작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가 이달 12일부터 7월 3일까지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3년 청년정책 콘테스트'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7월 3일까지 서울시 청년정책 콘테스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별도 서류 작성 없이 온라인 정책 제안서 양식에 따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청년정책콘테스트 포트서. [사진=서울시제공] |
정책 제안 분야는 일자리, 주거, 교육·문화, 복지·기타 등 4개다. 참여자는 이 중 하나를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정책 아이디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팀이 선정된다. 최종 수상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서울시 청년 명예시장 수여, 서울시 청년정책 자문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결승에 진출한 3팀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청년 사연, 아이디어 내용, 콘테스트 도전 과정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 콘테스트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 시작한 이후 올해 3회째다. 올해는 경쟁보다 청년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정책 콘테스트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