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올해 공공분양 사전청약 '최대어' 수방사부지…하남교산·고양창릉도 '후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대어' 동작구 수방사 부지…성동구치소 일정 미뤄지며 관심 독차지
고덕강일3단지·마곡 등 서울지역 '높은 경쟁률 예상'
하남교산·고양창릉·위례 등 서울 접근성 ↑…'유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올 하반기 공공분양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가 확정되면서 무주택자의 청약 통장 사용처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달부터, 9월, 12월에 공급되는 뉴홈 1만 가구 물량은 입지적 강점이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공급 물량도 늘었다. 기존 계획에서 하남교산, 화성동탄2, 인천계양, 서울 한강이남 등 9개 지구가 추가되면서 선택지도 확대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내 공급 지역 가운데 서울에선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와 고덕강일3단지, 경기도에선 하남교산, 위례, 고양창릉 등을 유망단지로 꼽았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급되는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 물량 확대로 선택지가 넓어지면서 사전청약에서 청약통장이 어디로 쏠릴 지에 관심이 모인다.

2023년 뉴홈 사전청약 공급 계획.[사진=국토부]

◆ '최대어' 수방사 부지…고덕강일3단지·마곡 등 서울지역 '높은 경쟁률 예상'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곳은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다. 공공분양 가운데 성동구치소 부지와 함께 최고 입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당초 이번 사전청약 물량에 포함되면서 '수방사'와 함께 송파구 '성동구치소'부지도 공급되며 양강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사업계획 변경으로 인해 성동구치소 부지는 내년 사전청약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방사 부지는 한강변에 위치한데다 지하철 노량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 사이에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대중교통은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를 이용하기 편리해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수방사 부지에선 59㎡ 255가구가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추정 분양가는 8억7225만원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공급하는 고덕강일3단지 역시 유망단지로 꼽힌다.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이른바 반값 아파트로 불리며 지난 사전청약 당시 500가구 모집에 1만9966명이 접수해 평균 4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덕강일3단지의 강점 역시 입지다. 강동구에 위치해 강남권 이동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한강뷰가 가능하며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변북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도로망을 이용하기에 용이하다. 지하철 5호선 강일·상일동역 등이 있고 지하철 9호선 연장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고덕강일3단지는 49㎡ 590가구가 공급된다. 추정 분양가는 3억1445만원이다.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공공주택으로 마곡 택시차고지 부지와 마곡 10-2부지도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덕강일3단지와 같이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공급돼 자금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마곡 10-2(269가구)는 오는 9월, 마곡 택시차고지(210가구) 부지는 12월 공급 예정이다.

2023년 뉴홈 사전청약 대상 지역 위치도 [자료=국토부]

◆ 하남교산·고양창릉 등 3기신도시 인기 높아…서울 접근성 좋은 위례신도시도 '유망'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도 하남교산, 고양창릉, 위례 등 인기 대상지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 지역은 서울과 인접한데다 교통망 구축으로 출퇴근 교통환경도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하남교산과 고양창릉은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두 지역이다. 각자 장점이 뚜렷하다. 하남교산은 강남·강동권과 지리상 접근성이 높고 최근 수년간 서울 동남권 위주로 주요 개발이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발 확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기존계획에서 추가된 지구로 올해 9월 45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고양창릉은 1기 신도시인 일산이나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보다 서울 접근성이 좋다. 서울 마포구·은평구와 인접해 있는 데다 교통 호재도 있다. GTX-A 노선이 고양 창릉지구에 개통될 예정이며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고양선)도 2026~2027년 목표로 추진중이다.

고양창릉에선 오는 12월 나눔형 400가구, 선택형 600가구로 총 1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위례 역시 청약자들이 노릴 만한 곳으로 꼽힌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강남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이 있다. 위례신사선 등 복합적인 교통망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어 전망이 우수하다. 나눔형으로 오는 12월 위례A1-14에 26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하남교산, 위례, 고양창릉 등 주로 과거 사전청약 경쟁률이 높았고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지역"이라며 "공급물량 중 나눔형·선택형의 경우 특별공급 물량이 80% 이상이어서 생애최초 등 특공 대상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