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클린스만호 6월 A매치 명단 발표... '중국 구금' 손준호 포함

기사입력 : 2023년06월05일 14:20

최종수정 : 2023년06월05일 14:2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6월 평가전에 나설 클린스만호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유럽파 홍현석(헨트)과 K리거 원두재(김천), 안현범(제주) 등 새 얼굴 6명이 포함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6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 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새 대표팀은 16일 부산에서 페루와, 20일 대전에서 엘살바도르와 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이 5일 6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 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KFA]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 2연전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부임 초기였던 만큼 월드컵 16강 멤버 위주로 대표팀을 짰다. 당시 콜롬비아에 2대2로 비기고 우루과이에겐 1대2로 패배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2개월간 K리그 현장과 유럽 출장을 다니며 선수 파악에 힘썼다. 이번 명단이 사실상의 클린스만호 1기 명단인 셈이다. 6월 A매치 2연전은 클린스만 감독의 공격 축구를 표현하는 본격적인 무대가 될 예정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황희찬, 오현규 등 유럽파와 조규성, 황의조, 나상호 등 국내파 주축 선수들이 예상대로 포함됐다. 3월 명단에서 깜짝 발탁됐던 설영우와 이기제도 승선했다. K리그1에서 득점 공동 선두(8골) 주민규(울산)는 이번에도 명단에서 빠졌다.

미드필더 홍현석, 원두재, 박용우와 수비수 안현범, 김주성, 박지수는 3월 명단에 없던 새 얼굴들이다.

중국 공안에 3주째 구금돼 수사를 받고 있는 미드필더 손준호도 명단에 올렸다. 손준호는 승부 조작 연루 의혹으로 공안에 체포 됐다. 실제 합류는 불투명하지만 지지한다는 취지로 명단에 포함됐다.

◆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6월 소집명단(총 23명)

▲ 골키퍼(GK) = 김승규(알샤바브)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 벨마레)
▲ 수비수(DF) = 박지수(포르티모넨스), 김주성(FC서울), 권경원(감바오사카), 안현범(제주유나이티드),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설영우(울산현대)
▲ 미드필더(MF) = 손준호(산둥타이샨), 홍현석(헨트), 원두재(김천상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박용우(울산현대),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나상호(FC서울)
▲ 공격수(FW) = 황의조(FC서울) 조규성(전북현대) 오현규(셀틱)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