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까지 36개교 대상...생명존중 인식 확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Gatekeeper)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9월 2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교직원들이 학생의 자살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자살 위기 징후가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 본청 청사 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5.19 goongeen@newspim.com |
교육부 산하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에서 양성한 12명의 교원 게이트키퍼 강사가 교육을 희망하는 36개교(초-17개 중-12개 고-7개)를 찾아가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학생들이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적극적으로 들어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주희 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자살 위험 신호에 관심을 가지고 위기 학생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소통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과 생명존중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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