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밸류 체인 움켜쥔 中... 사면초가 K배터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리튬 광산 20곳 지분 매입...리튬 기준 통화 '위안화'
BYD 성장률 115.5%↑...상위 10위 기업 중 가장 높아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도 중국을 배터리 사업에서 완전히 배제하긴 어려울 겁니다"

신수용 산업부 기자

최근 만난 배터리 업계 전문가 대부분은 중국의 배터리 사업의 빠른 기술 발전 속도와 원자재 채굴부터 배터리와 전기차 생산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두고 고개를 저었다.

이들의 우려는 현재진행형이다. 리튬 국제 거래 시 기준이 되는 통화는 위안화로 중국은 이미 세계 광물 공급망을 주무르고 있다. 현재 배터리 원료 제련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은 리튬 59%, 니켈 65%, 코발트 82%로 압도적이다.

중국이 2025년까지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광물인 리튬 공급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게 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에너지정보업체 라이스태드에너지에 따르면 중국기업은 지난 2년 동안 45억 달러(약5조9000억원)를 투자해 리튬 광산 20개의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닝더스다이(CATL)도 지난 1월 미국을 따돌리고 볼리비아 리튬 사업권을 차지했다.

K배터리가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는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인 니켈도 마찬가지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니켈 생산 1위인 인도네시아 니켈 개발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중국 기업이 움직이고 있다.

점유율에도 변동이 생겼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순위가 지난해 2위에서 3위로 밀려나고,  중국 배터리업체들이 1, 2위를 위치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4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14.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P 떨어졌다. CATL과 BYD의 점유율은 각각 35%, 16.2%다. 특히 BYD의 성장률은 115.5%로 상위 10위권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은 세계 2위 배터리 시장인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IRA 등 미국의 규제로 미국 수출이 어려워지자 대안으로 유럽연합(EU) 시장 개척에 필사적이다. 유럽에서 1~2년 내 누가 승기를 잡느냐가 중장기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도 있다. 맥킨지는 오는 2030년 EU의 리튬이온배터리 수요가 1.1테라와트시(TWh)에 이르러 전 세계 수요의 약 23.4%를 차지한다고 추산한다.

유럽에서 1~2년 내 누가 승기를 잡느냐가 중장기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도 있다. 맥킨지는 오는 2030년 EU의 리튬이온배터리 수요가 1.1테라와트시(TWh)에 이르러 전 세계 수요의 약 23.4%를 차지한다고 추산한다. 특히 EU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CATL은 현재 독일 공장을 14GWh에서 200GWh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EU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지난 2020년 14.9%에서 지난해 34.0%까지 두 배 이상 확대됐다. 반면 한국의 점유율은 68.2%에서 63.5%로 줄었다.

중국의 핵심 광물자원의 매장량은 10% 미만이지만 정부가 나서서 원자재 공급 안정화를 꾀했다. 중국 정부는 배터리와 전기차에 막대한 보조금만 지원했을 뿐 아니라 핵심 광믈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해외 광산을 늘려왔다. 이를 통해 배터리 분야의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기술 혁신을 거듭했다. 한국은 최근 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국가의 경제 안보 자산으로 격상됐다. 이제는 실질적인 이행안이 필요하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