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밸리·전동산단 공장 신축...600개 일자리 창출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망기업 6곳과 25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유망기업 6곳은 대우볼트·동양에이케이코리아·레이크머티리얼즈·에이치이브이·엠케이코리아·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청사 본관 전경. 2023.05.31. goongeen@newspim.com |
협약기업 6곳은 앞으로 벤처밸리와 전동산업단지 12만 6593㎡ 부지에 추가 공장을 신축하고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우볼트'는 벤처밸리에 85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450명의 고용인원 창출이 기대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전동산단 2만 7293㎡ 부지에 생산시설을 확장한다.
항공우주 소재산업 유망기업인 동양에이케이코리아와 엠케이코리아, 미래첨단소재(유기금속) 제조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 자동차 와이어하네스 전문기업 에이치이브이도 투자를 결정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약 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한 행재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시는 켐트로닉스 등 2개사와 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우량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시정4기 1년간 총 27개사 1조 40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으며 원활한 투자진행과 원스톱 투자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사천리 투자지원단'도 발족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해주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제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미래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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