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맥주 경쟁 불붙었다...롯데 '클라우드'도 리뉴얼 채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대대적 리뉴얼 계획
클라우드 리뉴얼 염두...브랜드 상표등록도
오비vs하이트 1위 싸움 치열...롯데는 가을쯤 합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맥주시장 선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칠성음료도 하반기 맥주 '클라우드'의 브랜드 리뉴얼에 나선다. '카스'와 '켈리+테라'의 접전이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을 이후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하반기 맥주 클라우드의 브랜드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 클라우드 리뉴얼을 앞두고 최근 특허청에 'KLOUD CATCH', 'KLOUD CHILLING', 'KLOUD QANA' 등의 브랜드 상표를 등록하기도 했다. 기존 오리지널과 생드래프트 2종으로 구성된 클라우드 시리즈에 추가 라인업 확대 등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리뉴얼 출시 시점을 올해 가을쯤 계획하고 있다. 맥주 최대 성수기인 여름이 지난 이후에 본격적인 마케팅 역량을 쏟아 붓겠다는 것이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성수기 맥주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류사업부에서는 소주 '새로'의 상승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올 여름에는 조용히 맥주시장 흐름을 지켜보고 그 이후에 리뉴얼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오비맥주의 '카스', 하이트진로의 '켈리',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사진= 각사]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맥주 '켈리'의 마케팅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기존 테라와 함께 2강 체제로 맥주 시장 확장에 나선 것이다. 맥주업계 1위인 오비맥주도 맥주 점유율 방어에 총력을 다하는 분위기다.

관련해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A대형마트의 국산 맥주 매출 점유율에서 48.5%를 차지하며 기존 1위였던 오비맥주(44%)를 앞지른 바 있다. 또 같은 달 B대형마트에서는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가 각각 44%로 같았지만 이후 5월에는 하이트진로가 48%로 오비맥주(42%)를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켈리 출시 이후 하이트진로가 맥주 마케팅에 적극 나선 결과다.

이에 대항해 오비맥주도 1위 타이틀 사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의 자료를 바탕으로 4월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와 '카스 프레시'가 각각 제조사와 브랜드 판매량 점유율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대형마트 등 모든 가정채널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며 "53.9%의 점유율로 2위 제조사와 2배가 넘는 격차를 보이며 가정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앞서 하이트진로가 일부 마트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는 보도를 의식한 행보다.

실제 여름 맥주 성수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현장의 마케팅·물량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 3위인 롯데칠성음료가 클라우드 리뉴얼 시점을 가을쯤으로 계획한 데이는 맥주 시장 1·2위 싸움을 피해가겠다는 의도도 녹아있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간 경쟁이 주춤해진 이후에 본격 마케팅 공세를 펴겠다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의 리뉴얼 작업은 2021년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1년 클라우드 출시 7년을 기념해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 하고 그해 하반기 전지현을 모델로 재발탁해 마케팅을 강화한 바 있다. 그러나 가시적인 점유율 성장을 이루기는 역부족이었다. 올해 하반기 리뉴얼은 패키지 뿐만 아니라 브랜드 전반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맥아 100%를 사용한 올몰트 맥주라는 점에서 하이트진로의 '켈리'와 경쟁도 예상된다. 켈리 또한 올몰트 맥주로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겹칠 수 있어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신제품의 경우 론칭 프로모션으로 초기 판매량이 높고 하이트진로의 켈리도 이같은 단계을 밟고 있다"며 "다만 제품의 성공 여부는 출시 이후 3개월 결과를 지켜봐야 정확히 알 수 있으므로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