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냉장고 등 고효율 가전 매출 증가
5월 말까지 고효율 가전 대상 할인 행사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전기료 인상으로 고효율 에너지 가전이 인기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8일까지 올해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품목에서 고효율 가전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배, 2.1배, 2배가량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기료 인상으로 에너지 고효율 가전이 인기다.[사진=롯데하이마트] |
고효율 가전의 경우 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에서 고효율 가전 분류기준을 참고해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5월 말까지 고효율 가전 대상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삼성전자 '2023년형 무풍갤러리 에어컨', LG전자 '2023년형 휘센 타워 에어컨' 행사상품 구매 시 각각 최대 80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 최대 7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26일부터 29일까지 쿠쿠전자 '인스퓨어 W8200 공기청정기' 구매 시 3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오호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지점장은 "고물가 시대에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안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가전을 구매할 경우 에너지 효율을 체크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