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DGB대구은행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 및 예방해 궁극적으로 기업 경영에 기여하는 한편, 조직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에 제정한 국제 인증제도로 2022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규정된 제반 안전보건 관련 법규의 적법한 수행과도 연관성을 가진다.
(사진 왼쪽부터) 오경희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원장, 황병우 DGB대구은행 은행장 [사진=DGB대구은행] |
DGB대구은행은 안전보건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방침 수행 및 목표 달성을 비롯해 그에 따른 모니터링과 검토, 도출 결과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해왔다. 전체 과정을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이 2차에 걸쳐 심사한 결과 ISO 45001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부합해 지난 4월 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오후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에는 황병우 은행장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오경희 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기업의 주요 화두 중 하나인 안전보건경영은 ESG경영의 일부로 금번 인증 획득을 통해 근로자와 고객이 안전한 DGB대구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근로자와 고객이 안전한 기업 만들기에 만전을 기해 지역 대표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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