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27일 3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대규모 뷰티 박람회 '2023 코스모뷰티서울' 참가
핀란드 프리미엄 생리대로 천연 오가닉 100% 코튼 소재 사용
화학물질 없는 친환경 비건 생리대…자연 소재만 사용해 100% 생(生)분해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핀란드의 친환경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뷰코셋(Vuokkoset)'이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2023 코스모뷰티서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뷰코셋은 EU와 북유럽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핀란드 유기농 생리대라는 특장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 일정이 세계 월경의 날(5월 28일)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 일회용 생리대에 사용된 화학물질이 여성들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정부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생리대 사용에 대한 여성들의 우려가 상당하다.
여성들의 피부에 직접 닿는 생리대는 화학물질은 물론, 향도 없어야 하지만 시중 일회용 생리대의 상당수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물질에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생리혈색 변화 및 외음부 트러블, 생리통, 두통, 어지러움 등 각종 증상이 야기될 수 있음이 알려지면서, 많은 여성이 면 생리대나 생리 컵 사용 등 대안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인증을 받은 순면 생리대가 대안으로 급부상 중이다. 핀란드에서 국민 생리대로 손꼽히는 '뷰코셋 생리대'다.
뷰코셋 생리대는 인증을 획득한 천연 오가닉 100% 코튼을 사용했으며, 100% 무염소 표백 펄프 소재(생분해성)를 사용해 탑시트와 흡수층, 백시트 등 생리대 일체가 생분해된다. 또한, 뷰코셋의 전 제품은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한 무향, 무색소 제품이고 화학물질인 향료와 염소 표백제, 마이크로 플라스틱, 다이옥신 등도 포함되지 않았다. 북유럽 친환경 인증 '스완라벨'과 유럽 '에코라벨'을 비롯해 알레르기 라벨과 유기농 코튼 인증, 키플래그 인증, 더마 테스트, 무염소 표백 테스트 등 국내 최다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특장점이다.
뷰코셋 제품의 공식수입사인 뷰코셋코리아 관계자는 "패드부터 포장재까지 모두 자연 유래 소재로만 만든 친환경 비건 생리대로, 화학물질이나 향료 일체를 사용하지 않았다"며 "'사용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소비자는 있어도 한번만 사용해본 소비자는 없다'고 할 정도로 실제 사용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뷰코셋 생리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뷰코셋 판매 쇼핑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