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영월 In the Night' 야간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사입력 : 2023년05월22일 11:06

최종수정 : 2023년06월16일 15: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영월 In the Night 야간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월군의 '장릉 낮도깨비' 뮤지컬 공연 모습.[사진=영월군] 2023.04.21 oneyahwa@newspim.com

관광패턴의 변화를 위해 구 진달래장(영월역), 관광센터를 중심으로 시작점과 끝점을 연결한 보이는 여행길을 조성해 여행자들을 위한 가이드 공간으로 여행자라운지를 조성 외지 관광객을 흡수하고 가이드할 시스템 구축 그리고 주요 거점별 자원의 스토리텔링화를 위한 길이야기, 마을 이야기, 골목이야기 등 스토리보드, 포토존 등 여행자 관점의 수용태세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4야(夜)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공연이야기 야설(夜說)로 영월부관아(관풍헌) 구 진달래장을 중심으로 오는 6월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6시 50~8시까지 총 44회에 걸쳐 영월역사 창작 뮤지컬인 '영월 천년' 공연이 펼쳐진다.

야간국악공연.[사진=뉴스핌DB] photo@newspim.com

'영월 천년' 뮤지컬은 총6부로 진행하며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월의 주요 역사를 10곡의 창작곡을 중심으로 영월의 시간과 영월사람들의 이야기로 경쾌하고 낭만적인 음악과 배우들의 입담으로 흥미를 돋아 군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뮤지컬에 동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월관광센터 3층 아트홀에서 오는 6월 17~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30~6시까지 가족연극 '진씨네 장의사, 가족뮤지컬 영월별주부', '뗏목은 흐른다' 등 다양한 공연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공연.[사진=뉴스핌DB] mironj19@newspim.com

밤에 비춰보는 장릉 문화재(夜景) 프로그램는 오는 6~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세계유산인 장릉은 조선6대 임금 단종의 묘와 단종을 위해 충절을 지킨 268위의 충신들을 모신 장판옥, 정부선현표준영정 제100호인 단종어진과 단종 관련 역사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단종역사관 그리고 주변으로 수려한 송림이 펼쳐져 있는 대표적인 역사유적지이다.

야간 개장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은 수려한 경관조명을 바탕으로 또 다른 장릉의 모습을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관광센터를 즐기고 거니는 프로그램으로 야로(夜路) 프로그램을 오는 6~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하고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관광센터는 다양한 전시와 실감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가족오락체험관, 경관조명, 아트라운지를 통한 공연, 먹거리 공간, 내·외부 경관조명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가족오락체험관은 오는 10월 중 오픈예정이고 아트라운지 상설공연은 6월 중순부터 진행한다.

음식이야기 야식(夜食) 프로그램은 영월부관아(관풍헌), 구 진달래장 공연과 협업해 지역의 청년들이 야간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은 5~6개의 부스로 운영해 야간공연을 보며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보여줌으로써 문화관광의 변화를 시도해 나갈 예정이다.

영월군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영월야행 협업모델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월천년 창작뮤지컬은 본격 공연에 앞서 오는 5월 31일 오후 7~8시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야간관광활성화는 비단 외래 관광객들만이 아닌 지역 관광활성화와 군민 여가활용을 위해서 야간 시간대 활용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