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대안 교육 30년 성과·과제 돌아본다…건신대, 대안교육학과 학술포럼

기사입력 : 2023년05월19일 14:15

최종수정 : 2023년05월19일 14:15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난 30여년간 우리나라의 대안교육을 이끈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공백, 미래사회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 때문이다.

건신대학원대학교(건신대)는 19일 대안교육학과 개설 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교육의 대안, 새로운 미래를 연구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교육의 대안과 미래사회를 준비할 새로운 교육을 만들 학술연구에 대한 가치와 전망을 짚어볼 예정이다.

/제공=건신대학원대학교

특히 건신대는 대안교육학과 개설 10주년을 맞았다. 지난달 20일에는 스웨덴 교육 과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황선준 박사가 '스웨덴교육은 어떤 아이를 길러내는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기도 했다.

강연에서 황 박사는 스웨덴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평가를 설명하고, 스웨덴이 길러내고자 하는 미래 인재는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민주시민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은 크게 '기념하다' '돌아보다' '내다보다'로 구분해 진행된다. 기념하다 세션에서는 양희규 간디학교 설립자, 이혁규 청주교육대학교 총장 등이 축사를, 이종태 건신대 석좌교수가 '한국 대안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2부에서는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가 '한국 대안교육 25년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이병곤, 제천간디학교 교장이 '대안교육학과 10년'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3부에서는 송인수 교육의봄 대표가 '대안학교에 무심했던 한 시민의 제언'이라는 주제로, 하태욱 신나는학교 교장이 '교육의 대안, 새로운 미래를 연구하자'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한편 대안교육 관계자는 "또 다시 경쟁교육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나오는 상황에서 다시 '왜 대안교육인지'를 묻고 답을 찾고자 한다"며 "학교와 교육과정의 다양성이 열려있는 교육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스웨덴교육은 어떤 아이를 길러내는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중인 황선준 박사/제공=건신대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