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천서영 전주시의원은 19일 5분발언에서 "전주지역은 어린이보호구역 221곳 가운데 49곳에만 옐로카펫이 설치돼 있다"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시행 중인 '옐로카펫' 설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전주시는 설치를 확대하고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지만 너무 더디다는 것이 문제"라며 "올해의 경우 5곳 교체에 1곳 신설 계획이 전부다"고 행정의 적극성 부족을 질타했다.
천서영 전주시의원[사진=전주시의회] 2023.05.19 obliviate12@newspim.com |
그러면서 "옐로카펫 1곳 설치 단가는 33만원과 120만원 2가지인데, 미설치 구역 172곳에 적게는 5700만원에서 많게는 2억원이면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며 "전주시는 이 돈이 없어 설치를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안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전주시는 지난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지만 아동이 안전한 도시 정책이 최우수로 인정을 받아야 할 것이다"며 "전라도의 수도 전주보다 어린이 안전도시 전주가 선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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