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는 고속도로 공사구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강화는 해빙기에 따른 고속도로 노면 약화와 시설개선에 따른 공사 구간 증가로 면밀한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전북경찰이 고속도로 공사구간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사진=전북경찰청] 2023.05.17 obliviate12@newspim.com |
12지구대는 전북도를 통행하는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관할하고 있으며, 이달에도 하루 평균 10개 이상의 구간에서 도로 보수 및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차로 차단으로 인한 도로정체 및 전방주시 태만으로 공사 구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공사 구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치명적인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고 현재 전국 고속도로 공사 구간에서 적지 않게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지구대는 공사 구간 진입 전방에 주의 구간을 설정해 안전시설물 보강 안내 및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공사 신고 접수 시 주의 구간을 최대한 길게 설정하고 종료 지점에 표지판, 평고 등 마네킹 등 안전시설물을 충분히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별 안전관리를 위해 신고확인서에 기재한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 실제로 이행했는지 구간 근무자가 직접 점검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공사 구간 설치 전 작업 책임자 및 현장 관리자들과 함께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12지구대장은 "고속도로 공사구간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에 따라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확보가 좌우된다"며 "고속도로 공사 구간 안전조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공사 구간 내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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