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다자녀 기준 3명→2명 완화…저출생 대책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5월16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5월16일 11: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기전세주택' 3자녀에 최고 가점 등 주거·교육·문화비 완화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가 16일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완화하고 3자녀 가정에 장기전세주택 최고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자녀 가구를 위한 경제적 지원을 중심으로 한 저출생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기존 3명이었던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변경하고 주거, 교육, 문화비 완화 지원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16일 다둥이 가정을 위한 지원책을 밝혔다. [사진=서울시제공]

이에 따라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중 세 자녀 이상에게만 주어졌던 공공시설 무료 또는 반값 이용 혜택도 두 자녀 이상이면 누릴 수 있게 변경된다.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선정 시 5자녀 이상에 부여했던 최고 가점(5점)을 3자녀 이상으로 완화한다. 2자녀 이상인 경우도 기존(2점)보다 높은 배점(3점)을 받는다.

세 자녀 이상 가구 둘째부터 '서울런'에 가입할 수 있다.

24개월 이하 모든 다태아 가정을 위한 '다태아 자녀안심 보험' 가입비도 전액 지원한다. 보험 가입 시 응급실 이용 시 횟수 제한 없이 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골절‧화상 수술비, 깁스 치료비도 각각 최대 30만 원을 보장받는다.

오는 7월부터 '뉴 다둥이 행복카드'를 도입해 발급 자격을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로 완화한다. 교통비, 문화시설 이용료, 학원‧서점‧스터디카페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받는다.

다자녀 기준 완화에 따라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한 두 자녀 이상 가족은 서울시 공공시설을 무료 또는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은 총 7개로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상상나라, 시립체육시설(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등) 입장료와 여성 발전센터, 시립 청소년시설 강습료 등이다.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시설은 총 6개로, 서울시 공영주차장(131개소), 한강공원(11개) 내 주차장, 마루광장 주차장 및 서남 물 재생시설 내 체육시설(테니스장, 탁구장, 파크골프장)이용료, 서울시민대학 학습비, 시립체육시설 생활체육 프로그램 수강료 등이다.

다만 시 체육 프로그램, 공영주차장, 가족 자연 체험시설, 서울상상나라를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조례 개정 등 사전 절차를 진행 중으로 하반기부터 단계적 지원이 이뤄진다.

다자녀 지원 정책은 서울시 저출생 대책 3탄으로 시는 그간 난임부부, 임산부 지원 대책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장기전세주택 입주 문턱을 낮춰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등 지속해 다자녀 가족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