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 북부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5.15 nulcheon@newspim.com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쯤 대구 북구 복현동 한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B(여,20대)씨를 원룸 안까지 쫒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이를 제지하던 B씨의 지인 C(20대)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다음날 새벽 2시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검찰에 청구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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