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소각‧매립 처분실적에 대해 폐기물처분부담금을 산정한 결과 소각‧매립량이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도는 폐기물처분부담금 부과를 위해 14개 시군의 지난해 처분실적을 검토한 결과 총 33만4155t 처분됐고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5.09 obliviate12@newspim.com |
폐기물처분은 지난 2020년 35만2463t에서 2021년 35만978t(0.4%), 2022년 33만4155t(4.8%)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생활폐기물의 지속적 감소와 예년대비 약 8억원의 교부금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폐기물처분부담금은 폐기물을 최대한 재활용해 소각‧매립량 감소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법정 부담금으로 전년 대비 처분실적 증감에 따라 납부액의 50~90%를 차등 교부방식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 취약지역 분리배출 기반 구축, 효율적 공공폐기물처리시설 적기 확충 등 소각‧매립량의 지속 감소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조성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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