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366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의 활로모색과 미래 먹거리 발굴, 전북특별자치도 시행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8일 추경예산관련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5.08 obliviate12@newspim.com |
원안대로 이번 추경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이미 확정한 예산 기정예산 9조 8623억원 대비 3662억원 3.7%가 증가한 10조 2285억원이 증가한다.
이번 추경은 크게 6개 분야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했다.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도정 최우선 과제인 전북경제의 활로 모색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1283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농생명산업 수도 조성에 479억원, K-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257억원, 전북특별자치도 시행 준비 42억원, 지방소멸과 지방대학 위기 대응과 세계잼버리 대회 성공개최 118억원, 도민 복지 및 편의 증진 453억원 등이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100년간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준비해서, 다가오는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이한다면 전북도민이 특별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경예산안 제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5일 전북도의회 제400회 임시회에서 상임위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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