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동요 탑재 및 코딩 교육 가능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와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대전 최초로 지역 어린이집에 인공지능 로봇 '알파미니'를 대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덕구는 AI 로봇 대여 시범사업은 체험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50곳을 선정해 오는 15일~8월 4일 약 3개월 동안 2주 단위로 대여를 진행한다.
대전 대덕구청 전경. [사진=대전 대덕구] |
또 구는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본 조작과 관리 방법 등 인공지능 로봇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AI 로봇 '알파미니'는 길이 24.5cm의 소형 로봇으로 음성·안면인식 기능이 있어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다. 또한 동화·동요가 탑재돼 들려줄 수 있고 코딩교육도 가능하다.
최충규 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 미래 핵심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보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추후 어린이집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