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서울시립 동부아동복지센터에 입소 중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선물과 간식을 전달했다.
동부아동복지센터는 1988년 개관한 아동복지 행정 전문 치료기관으로 학대 피해 등으로 인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일시 보호하고 상담, 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24명의 아동이 입소해 보살핌을 받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1층 로비 전시행사에 체험학습을 나온 경찰청 어린이집 원아들을 만나 기념선물을 증정했다. [사진=경찰청] |
윤 청장은 지난해 취임 당시부터 "예방과 단속, 회복과 치유에 이르기까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범사회적 역량을 모으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혀왔다.
이날 선물 전달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동학대 관계기관인 동부아동복지센터의 노력에 감사를 표시하고 피해 아동의 빠른 회복과 치유를 응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윤 청장은 김준철 생활안전국장을 통해 일시 보호 아동들에게 포돌이・포순이 인형과 경찰차 모양의 블록 장난감을 선물로 전달하고, 식사시간에 맞춰 치킨과 피자를 보냈다.
아울러 이날 오전 윤 청장은 경찰청 1층 로비 전시행사에 체험학습을 나온 경찰청 어린이집 원아들을 만나 기념선물을 증정하고, 호위 차량·순찰차 탑승 등 원아들의 체험활동과 전시물 관람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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