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공원 20곳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와 문화행사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보라매공원은 이날 '어린이 놀이 한마당'에서 탱탱볼 지구놀이, 대형 버블쇼, 파일럿 체험, 야외 화재진압 체험 등 48종의 놀이와 공연, 체험 행사를 연다. 공군의장대 시범도 열린다. 파일럿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도 마련했다.

마포구 월드컵공원은 '초록영웅들 모여라!'를 주제로 자연보호 임무를 주고 '초록영웅'이 되어보는 '초록놀이터' 행사 기획했다. 평화의공원 서울정원박람회장에서 시행하며 당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착순 참여다.
동대문구 배봉산근린공원에서는 6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어린이날 가족축제'를 한다. 에어바운스와 고구려 유적발굴 체험, 반려 식물 만들기 등을 할 수 있고 돗자리도서관 등 쉼터도 있다.
서울식물원은 동화를 모티브로 만든 '거인의 정원'에서 정원 색칠하기, 플라잉 컵 쌓기 등 체험 놀이와 연꽃 팔찌·압화 만들기 등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대공원은 어린이 치어리딩, 과천시립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컬러풀 드림 프로필사진 촬영, 동물 페이스페인팅, 동물 박사 퀴즈왕 등을 운영한다.
또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장미원 엽서 컬러링, 매직 콘서트, 버스킹 콘서트, 석고마임 등 장미원축제도 연다.
남산공원·낙산공원·용산가족공원은 5∼6일 자연 체험, 가족 활쏘기, 가훈을 족자에 만들어 보는 '순성놀이 벼슬놀이', '숲 밧줄 자연놀이'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대공원은 개원 50주년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리틀엔젤스 문화공연, '펭수'의 쇼타임, 버블 매직쇼 등 문화공연과 축제를 비롯해 경품추첨도 진행한다.
문화비축기지는 13일 T2 야외무대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열고 13∼31일 T6 에코라운지에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