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컨콜]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CFO "아키에이지2, 역대급 퀄리티로 제작 중...PC라인업 확대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5월03일 09:16

최종수정 : 2023년05월03일 09:16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역대급 그래픽 퀄리티로 제작 중인 대작 게임 '아키에이지2'을 필두로 PC게임 라인업 확대를 예고했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CFO는 3일 열린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PC게임 부문은 수익성 개선 과정을 지속하면서 일부 서비스가 종료되기도 하였지만 PC방 트래픽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말 신규 서버를 오픈한 아키에이지 원의 국내 10주년 이벤트 성과가 더해지면서 PC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다"며 "언리얼엔진 5를 통해 역대급 그래픽 퀄리티로 제작하고 있는 아키에이지2는 언리얼엔진의 포텐셜을 끌어올리고 몰입도 있는 콘텐츠 깊이를 더하는 등 개발 인력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또한 한국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장르의 퍼블리싱을 통한 PC게임 라인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바일 게임은 서브 컬쳐의 전략적 요소를 결합한 에버소울이 유저 친화적인 운영, 스토리, 시스템 등 전반적인 유저 몰입도 요소들이 호평을 받으며 신규 IP로서 시장에 안착했고 메인 타겟 시장인 일본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콘텐츠 볼륨을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치열한 MMO 경쟁 속에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는 빠른 속도감의 전투와 거래소를 통한 재화 선순환 등의 게임 요소와 더불어 링크 서비스, 카카오톡 알림 등 다양한 편의성 기능의 인정을 받으며 출시 후 현재까지 안정적인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공성전 같은 본격적인 경쟁 콘텐츠와 함께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 로고. [사진=카카오게임즈]

나아가 "국내 오딘은 공성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개발과 함께 게임 내 공정성 형평성을 저해하는 대대적인 작업장 정리에 집중하면서 지표는 소폭 감소했다"며 "그러나 게임 내 환경이 개선되면서 코어 유저층은 한층 더 견고해진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주년 전후에 진행될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게임 매출과 관련해서는 "신작들의 출시로 오딘 국내 감소를 메이크업 했으나 아키에이지 워의 출시 성과가 1분기에 제한적으로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 전분기 대비는 1% 증가한 1539억원을 기록했다"며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812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VX는 전년 대비 스크린골프 매출 성장이 정체를 보였으나 세나테크놀로지의 해외 OEM 매출이 증가하면서 기타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