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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00일 인터뷰]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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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해결 방안 제시할 선진 '정책의회' 초석 다지겠다"
"'특례시 특별법' 제정 통해 최대한 혜택 받을 수 있어야"
"본래 취지 맞는 '진정한 주민참여예산' 정착 위해 노력"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는 청년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뛰며,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입니다."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경기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해 제12대 의회부터 '수원특례시의회' 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출범했다. 특히 이번 12대 의회는 12년 만의 여소야대로 수원특례시 집행부의 정책과 예산을 꼼꼼히 들여다 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시의회의 행보에는 5선의 김기정 의장(국민의힘)의 노련함에서 빛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김 의장은 지난해 7월 6일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의 원구성과 함께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했다.

김 의장은 현재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대한민국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위원을 겸임하며 수원특례시 위상을 높이는 힘쓰고 있다.

뉴스핌은 김 의장의 취임 300일을 앞둔 3일 수원화성 인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시민여러분의 대변인으로서 시민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선진 '정책의회로서의 초석'을 다지겠다"라며 그동안 소회와 앞으로의 해결과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 의장은 "정치는 자유와 질서를 유지해 행복하게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면서 "나라의 주인인 시민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시민의 뜻'이 정치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자신의 정치철학을 소개했다.

다음은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의 일문일답.

-수원특례시민께 인사 말씀 부탁드린다.

▲사랑하는 수원특례시민여러분, 수원의 전통과 정조대왕의 역사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있는 수원전통문화관에서 만나뵙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수원특례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여러분의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데 열심히 뛰겠습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김기정 의장이 뉴스핌과 인터뷰에 앞서 수원시의 전통 문화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취임 300일을 앞두고 있는데 그간의 소회는.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으로서 지난 성과가 있다면…수원특례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시민여러분의 뜻을 반영해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편성 등 주요 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수원시의회는 사상 처음으로 '수원시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정책검증 청문제도'를 도입해 네 번의 청문회를 진행했다.

임용 후보자의 전문성을 검증하고, 공공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좋은 영향을 주었다는 호평을 받았고, 올해는 처음으로 '수원특례시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정책검증청문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 최근 수원특례시의회는 정책의회를 강조하는데.

▲지방분권 2.0시대를 맞아 의회의 역할과 권한은 점점 커지고 있고, 시민여러분의 다양한 수요가 넘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러한 시민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정책지원관 제도를 통해 지난 해 정책예산 TF팀을 신설했고, 지난 3월 31일자로 정책1,2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또한, 지난달 20일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의회 출범 기념으로 '정책담당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시민여러분의 대변인으로서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선진 '정책의회로서의 초석'을 다지고자 다. 전문성을 갖춘 '정책의회'로 시민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좋은 일상을 지원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로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특례없는 특례시라는 말이 나오는데 특례시의회 차원에서 대응 계획은.

▲수원특례시의회를 비롯한 용인, 고양, 창원 등 4개 특례시의회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최근, 수원에서 개최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에서는 특례시 특별법 제정 촉구와 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관 직급 상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선, 올해로 특례시는 출범 후 2년 차를 맞았지만, 실질적인 권한 이양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렇다할 혜택이 없음을 공감했다.

이에 따라, 특례시의 정의와 책무, 재정 지원 근거 등을 담고 있는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해 특례시민이 누릴 수 있는 최대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의회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기초의회의 7급 상당 정책지원관을 광역의회 수준인 6급 상당으로 채용해 '특례시의회에 걸맞은 전문 인력'을 확보해나가고자 의견을 모았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김기정 의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 의회에서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삭감으로 논란이 있었는데.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안에는 대부분 보도블럭 교체나 펜스 설치 등 집행부에서 마땅히 해야 할 사업이 대부분이었으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아이디어를 반영하고자 한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본래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아 삭감했다.

물론, 시민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보도블록 교체, 펜스 설치 등 도로 정비와 환경개선 사업은 꼭 필요하며, 수원시에서 해야 하는 일이기에 담당 부서에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민-의회-수원시 간 충분한 소통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본래의 취지에 맞는 사업은 당연히 예산에 반영될 것이다.

올바른 주민참여예산을 알리고자 전문가와 시민 등과 함께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열었으며, 다양한 효율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수원특시의회는 더 많은 시민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본래 취지에 맞는 '진정한 주민참여예산'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협의회 회장으로서도 많은 활동하고 있다.

최근 지방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과 대한민국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위원으로서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은 커지고 있으나, 인사권 부여 등 아직도 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지방의회법' 은 지방의회의 조직·예산·운영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러한 법 제정을 통해 '자율성과 책임성 있는 지방의회'로 지역의 문제를 지방 의회가 지역 주민과 함께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으리라 본다.

현재는 '지방의회법 제정 지원 TF 구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건의된 '지방의회법 제정'을 본격화하고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수원은 청년층을 제일 많다. 최근 청년을 위해 펼치는 활동은 

▲수원특례시는 인구의 24.1%가 청년층이며 시의회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조례 제·개정을 통해 청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해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이 배제되지 않고 청년이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에 대한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김기정 의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특례시에서는 청년 월세 지원, 역세권 새빛 청년존, 취업 청년을 위한 청나라, 청카드,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기본소득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는 청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지원하고, 청년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뛰며,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 김기정 의장이 생각하는 '정치'는.

▲시민이 시민다운 삶을 살아가고, 우리 주변과 생활을 더 좋게 바꿀 수 있는 힘이 '정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정치는 자유와 질서를 유지해 행복하게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나라의 주인인 시민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시민의 뜻'이 정치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5선이라는 정치 경험을 가지고 있으나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여러분을 섬기며 오르지 시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시민여러분과 함께 필요한 일들을 하나 하나씩 챙기며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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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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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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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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