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세종시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로타'라는 별칭을 가진 세종시 BRT는 지난 2013년 도입된 이후 현재 내부순환 2개 노선(B0·B5)과 대전에서 오송을 오가는 3개 노선(B1·B2·B4) 세종~청주 노선(B3)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세종시 BRT '바로타' 체험수기 공모전 포스터.[사진=행복청] 2023.04.28 goongeen@newspim.com |
이번 공모는 '바로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중교통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행복청은 그동안 세계적인 수준의 BRT 인프라 구축을 위해 디자인을 특화하고 스크린도어·공공WIFI·CCTV·태양광설비·냉온열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춘 정류장을 설치하고 친환경 대용량 전기굴절버스를 도입했다.
바로타 이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약 920만명이 이용했으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에는 연내 10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이번 공모 주제는 BRT 정류장과 전기굴절버스 등 시설물 이용 시 느낀 점과 친절한 기사님 또는 이웃을 만나 느낀 점 등 일상 속에서 행복도시권 BRT를 이용한 내용이다.
바로타를 알릴 수 있고 대중교통 참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용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5월 한달간 행복청 홈페이지 안내문을 참고해 응모하면 된다.
행복청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심사 결과는 6월말 행복청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박상옥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바로타'를 알리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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