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농촌 마을의 기반·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덕진구 권역의 8개 농촌동(조촌동, 여의동, 팔복동, 덕진동, 우아1·2동, 호성동, 송천2동)의 15개 사업 예정지를 접수 받았으며, 이 중 현지조사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업대상지를 확정했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4.25 obliviate12@newspim.com |
선정된 마을은 전미동 은평마을과 호성동 농은마을 등으로, 수혜 주민의 수와 노후 및 재해위험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전주시는 이들 10개 마을에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마을 주민편익시설, 배수로, 마을안길 등의 기반시설을 보수·정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가 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농촌마을인 만큼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설계용역 및 공사 발주 등 행정절차를 오는 5월까지 완료하고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3년 동안 총 15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 종료 후 실시하는 주민만족도 조사에서도 꾸준히 8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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