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가 해외 주둔 미군기지 중 세계 최대 규모인 평택 미군기지(USAG 험프리스)를 찾아 미군부대 소방대와 상호협력체계 강화 및 우호 증진을 위해 논의를 가졌다.
25일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평택시민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해 한-미 소방서 상호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 험프리스 기지를 찾은 평택소방서 대원들이 미측 소방대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소방서] |
이날 양 소방서는 △합동 소방훈련을 통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 △직무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소방대원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소방장비 공유‧지원 등을 통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봉주 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합동훈련, 소방교육 및 장비 공유 등을 지속해 소방대원 역량 및 현장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 상호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재난으로부터 평택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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