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말 이슈+] 여소야대 정국 짊어진 '김기현호 부대변인단' 일성 들어보니

기사입력 : 2023년04월22일 07:00

최종수정 : 2023년04월22일 18:35

13명 부대변인단 임명으로 대변인단 인선 마쳐
청년층 대거 포함 "젊은 세대 실질 의견 전달할 것"
김기현 대표 "'건강한 민생정당' 생명 유지" 강조

[서울=뉴스핌] 김은지 박성준 지혜진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이 김기현 당대표 체제 대변인단 진용을 완성했던 지난 17일. 김 대표의 주문은 "이들이 당의 내장기관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각각 장기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해야 사람이 건강할 수 있는 것처럼 당의 각 분야에서 역할을 맡는 분들이 기능과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할 때, 국민의힘과 국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민생정당'으로 생명 유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었다.

김 대표가 제시한 '최우선 임무' 역시 명백했다. 정권교체를 이뤘지만 야당의 거대의석에 가로막혀 무엇하나 제대로된  국정을 펼칠 수 없는 지금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 김 대표가 임명식에서 내놓았던 일성(一聲)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을 청년대변인으로 임명함과 동시에  13명의 부대변인단에 대한 인선도 마쳤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뒷받침할 전문가들, 당의 외연 확장이란 역할론을 수행할 상징성 있는 인물의 기용 역시 눈에 띄었다.

국민의힘은 청년대변인직을 부활시켜 김가람 청년대변인을 임명한 것뿐 아니라 김근태·문종형·배윤주·이민찬·정우영 상근부대변인을 당의 '입'으로 발탁했다. 강사빈·곽효정·김윤형·박현주·이상욱·정재준·최주호·최현철 비상근부대변인 역시 국민의 결핍을 살피는 등 시의성 있는 행보를 이어나가야 한다.

지난 21일까지 13명의 국민의힘 부대변인단 대부분이 밝힌 임명 소감은 당과 정부의 국정운영을 원활하게 뒷받침하고 국민에게 진심을 전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것이었다. 외연 확장과 국민 신뢰 구축을 위한 '사명감'과 '깊은 고심' 역시 느껴졌다. 교육, 지역균형 발전과 같은 사회적 어젠다와 관련한 전문가들이 당정의 정책적 역량을 뒷받침하겠단 의지 역시 피력하기도 했다. 

뉴스핌은 최근 부대변인단 진용이 완성됨에 따라 한명 한명에게 임명 소감과 함께 당에서의 최우선 임무로 어떤 것을 꼽는지를 묻는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김기현 대표와 새로 임명된 대변인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국민의힘 제공] 2023.04.21 kimej@newspim.com

◆ 김근태 상근부대변인 

김근태 상근부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국가 정상화 프로세스가 여러 난관을 뚫어가며 치열하게 진행 중인 지금이다. 엄중한 시기에 부대변인직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당과 정부의 국정운영 사항을 국민께 상세히 알려드리는 홍보 활동과 각종 현안에 대한 대응의 양과 질을 향상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왜(why)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각종 사안에 대한 본질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합리적 생각과 언어로 국민이 한층 더 신뢰할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더해보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출신인 김 부대변인은 20대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결렬 수순을 밟자 안철수 당시 대선 후보에게 "정권교체를 위해 단일화의 문을 열어달라"라고 촉구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김 부대변인은 안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청년본부장을 지냈으며 청년 공약을 제안·검증하고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1990년생. 서울대학교 재료공학 박사로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 서울지부장과 국민의당 청년최고위원(청년위원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연구위원 등을 거쳐왔다.

◆ 문종형 상근부대변인

문종형 상근부대변인은 "김기현 대표님께서 처음 대변인단 선임을 하며 말씀하셨듯 '외연확장'을 이제 우리 당이 해야 한다. 최근 2030 지지율이 조금 부진한 면이 있었기 때문에 상근부대변인단을 아예 젊은 층에게 전적으로 맡겨 향후 논평, 당의 홍보에 있어서 젊은 세대의 실질적인 의견들을 잘 전달하기 위해 저희가 선임된 부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 부대변인은 "대표님께서도 특별히 더, 여러 가지 의견 개진을 적극적으로 해달라는 말씀을 하셨다"라며 " 젊은 층과의 소통 문제가 아마 총선까지 중요한 이슈로 계속 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988년생.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경영학 학사로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보좌역을 지냈다. 현재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 사단법인 스타트업규제혁신포럼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배윤주 상근부대변인

배윤주 상근부대변인은 "집권여당의 상근부대변인이라는 자리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민생회복보다 정쟁에만 힘쓰고 있는 거대야당에 맞서 신속하고 시의성 있는 활동들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 국민의 신뢰를 쌓아 총선승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최우선 과제는 국회 정상화와 민생안정에 기반한 국민 신뢰회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1994년생.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공학과 박사로 국민의힘 중앙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년TF 위원 및 과학기술교육분과 실무위원으로 활동했다.

◆ 이민찬 상근부대변인

이민찬 상근부대변인은 "우리 당과 윤석열 정부가 펼친 여러 국정 현안 과제들을 국민 여러분께 잘 설명하고 소통해서 신뢰를 회복하고, 총선에 승리하는 밀알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이 국민들로부터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신뢰를 회복해 총선을 승리하도록 하는데 기여하는 게 가장 큰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1985년생.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로 아시아경제·채널A 정치부 기자,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 전문위원 출신이다. 강원도 정책특별보좌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외 부대변인단의 또 다른 일원인 정우영 상근부대변인은 1998년생.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 학사로 국민의힘 당대표실 상황담당을 맡고 있다.

◆ 강사빈 비상근부대변인

최연소이기도 한 강사빈 비상근부대변인은 "정당 활동 경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세대나 아니면 제가 만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고 기회를 줄 수 있는 시작이라고 저는 (부대변인 임명을)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강 부대변인은 "만 22살인데, 중앙당 대변인단으로 합류하는 것. 더군다나 '청년'을 안 붙이고 합류한다는 것 자체에 저는 의미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을 해서 기쁘게 합류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라는 정당 자체가 어떻게 보면 기존에는 조금 폐쇄적이라고도 볼 수 있었다. 보수 정당이다보니 사실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이 어느 정도 있었다라고 생각을 한다"라면서도 "김기현 대표 체제에 들어와서부터는 오히려 그런 부분이 더 짙어졌다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라고 했다. 

2001년생. 강 부대변인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캠프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 재학하고 있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역사진흥원 이사장, 대구KBS1라디오 아침의 광장 등 다수의 방송 진행 및 패널, 청년나우정책연구소 소장 등을 맡고 있다.

◆ 곽효정 비상근부대변인

곽효정 비상근부대변인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계층 및 지역의 목소리를 당에 충실히 전달하는 한편,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의 외연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전국 도시인구 최연소와 출산율 1위인 젊은 도시. 세종의 지역현안은 곧 여성과 청년이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의 외연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1983년생. 대전보건대학 컴퓨터정보처리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 전문위원이자 국민의힘 세종시당 여성위원장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제4대 세종시장직인수위원회 청년경제일자리분과 위원을 맡았다. 

◆ 김윤형 비상근부대변인

김윤형 비상근부대변인은 "개인적으로 만약 저에게 역할이 하나 더 주어진다고 하면 저희 쪽뿐만 아니라 저희 반대 쪽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도 좀 많이 전달하고 싶다"라고 했다.

김 부대변인은 "정치 이념상, 정치 구조상 양극화가 많이 심하지 않나. 반대 쪽에서 잘 안 들으려고 하는데, 반대 쪽의 이야기도 최대한 들어서 전달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돕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1987년생.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이며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대변인실 행정요원,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정책본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 박현주 비상근부대변인 

박현주 비상근부대변인은 "공감소통 전문가이다.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공감해줄 수 있고,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공감할 수 있는지 그런 의미에서 공감 이미지 제고에  노력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청과 공감에 강하기 때문에 민의 (民意)나 여론을 수렴해서 당에 원활하게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그걸(민의)를 읽어야 국민이 원하는 바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율도 오른다"라고 했다.

1961년생.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학 박사이자 산업정책연구원 연구교수로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객원교수, 조선일보 출판국 여성지 기자 및 팀장 등을 거쳤다.  

◆ 이상욱 비상근부대변인

이상욱 비상근부대변인은 "좋은 정책이라든지, 앞으로 나갈 우리 정책과 관련해서 국민들께 진심을 전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게 제 목표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게 제 사명이지 않나 싶다"라면서 "김기현 대표님께서도, 예를 들어 1000원짜리의 아침 식사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젊은 층과의 소통 창구로서 계속 역할을 하고 그걸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지원책도 하고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런 부분들이 잘 홍보가 안 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많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1975년생.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학 석사로 현재 한국 스마트 금융협회 부회장을 지내고 있다. 이전에는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미디어문화분과 부위원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 정재준 비상근부대변인

정재준 비상근부대변인은 "학교 폭력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가 교육·연금·노동"이라고 했다.

정 부대변인은 "우리 교육 정책을 하는 데 있어서 이제 단기적이 아니라 조금 장기적으로 내다보는 그런 것들을 좀 수립하려고 한다"며 "장기적인 플랜으로 학교 폭력 대책이라든가 교육 정책 수립에 노력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 것을 적극적으로 언론에 알리려고 한다"라고 피력했다. 

1968년생. U.C.버클리대학교 로스쿨 박사로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겸임교수와 한국학폭대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지역균형발전특위 자문위원을 지냈다. 

◆ 최주호 비상근부대변인 

최주호 비상근부대변인은 "청년들의 목소리, 지방에 어떤 소외됐던 목소리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는 내년 총선"이라며 "우리 국정의 어떤 운영,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우리 당의 성공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1978년생. 동국대학교 경영학 학사로 현재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부산지부 공동대표,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청년위원장을 지낸 바 있으며 지난 2월 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장예찬 청년최고위원(당시 청년최고위원 후보)과 단일화를 하며 '청년 당원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대의명분을 받들어 성공한 지도부를 만들겠다'라는 뜻에 함께 했다.

◆ 최현철 비상근부대변인 

최현철 비상근부대변인은 "당의 방향이나 정책 이런 것들, 그리고 당의 여러 가지 결정 사항에 대해서 당위성과 방향성을 국민들이 잘 이해하고 또 공감할 수 있게끔 설득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했다.

이어 "당과 정부를 대변하는 것이 역할이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공감을 할 수 있게끔 국민을 잘 설득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유권자라기보다 일단 '국민'을 생각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1979년생.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이다. 앞서 동북아경제협력위원회 기획국장, 여의도연구원 문화예술분과 자문위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