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연일 흥행하며 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도시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자매도시인 일본 이즈미시 시장(시이노키 신이치)은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자매도시로써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서한문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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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노키 신이치 일본 이즈미시장이 정원박람회의 성공과 순천시의 발전, 순천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서한문 번역본 [사진=순천시] 2023.04.17 ojg2340@newspim.com |
오는 5월 중순 이즈미시는 전통무용단을 파견해 박람회장 내에서 이즈미시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일본 전통무용 공연 할 예정이다.
양 시는 흑두루미 보전을 계기로 201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해 청소년 교류 등 문화 관광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이즈미시 행정단이 순천을 방문해 정원박람회장 내에서 1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석 제막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1일 프랑스 낭트시 부시장(피에르 엠마뉴엘 마레) 일행이 방문해 박람회장을 둘러본 후 "정원박람회가 개최된 유럽의 어느 도시보다 더 창조적이고 개발과 보전의 딜레마를 극복한 걸작"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해외 각국의 문화를 알리는 국가의 날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