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 전북도는 16일 문체부의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 사업에 '방축도·명도·말도'가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국비 5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방축도·명도·말도'를 세계인이 찾는 매력적인 섬으로 진화하기 위해 국비포함 도비 등 총 11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말도 등대[사진=전북도] 2023.04.16 obliviate12@newspim.com |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 사업은 세계관광기구가 섬 관광을 미래 10대 관광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최근 섬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더 즐겁고 더 오래 체류하는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섬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문체부는 '가고 싶은 K-관광 섬' 사업 추진방향에 맞춰 세계적 수준의 관광자원 및 콘텐츠 개발, 관광편의·서비스 기반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전북도도 '방축도·명도·말도'만의 잠재자원 가치를 활성화하고 관광편의 및 수용태세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공유숙박센터 조성 △체험관광 콘텐츠 강화 △섬 관광 통합플랫폼 구축 △명품 트레킹 코스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방축도·명도·말도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섬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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