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손해보험협회가 강릉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해 공동 현장상담센터를 꾸렸다.
손해보험협회는 이재민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손해보험회사와 함께 현장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협회와 손해보험사는 현장상담센터를 통해 보험금 신청과 보험료 납입 유예 및 대출금 상환 유예 등에 대해 원스톱으로 안내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손해보험업계는 산불 피해 고객이 손해보험금을 청구할 시 심사 및 지급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해 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또 산불 피해 고객 손해보험료 납입 의무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보험계약 대출 신청 시 대출금을 24시간 이내 신속 지급하고 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손해보험업계는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손해보험협회] 2023.04.14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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