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학습비 1인당 초등 20만원, 중 25만원, 고등 35만원...교복 30만원 지원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교육비 부담을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도내 국·공·사립학교에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의 수학여행 실시 학년 전원에 현장체험학습비 1인당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25만원, 고등학생 35만원을 지원한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4.12 obliviate12@newspim.com |
지원 인원은 초등학생 1만6559명, 중학생 1만9603명, 고등학생 2만1970명 등 총 5만8132명이다. 올해는 전년대비 2만6000여명이 증가했다.
교복구입비는 교복착용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편)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주관 공동구매를 통한 학생 전원에게 현물(교복) 지급을 원칙으로 중학교 1만7086명, 고등학교 1만7507명 등 총 3만4593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의 한 아이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입학준비금,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까지 포함하는 전북에듀페이를 도입해 학습비 부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복지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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