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전남 무안 항일독립운동기념탑서 104회 임정 수립 기념식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4월11일 15:00

최종수정 : 2023년04월11일 15:00

임시정부 정신 되살려 '으뜸 전남' 실현 다짐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1일 무안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민주공화국으로 시작한 대한민국의 뿌리와 선열의 정신을 되새겼다.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을 주제로 광복회 전남도지부가 주관해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박경미 전남서부 보훈지청장과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 대한민국임수정부수립 기념식 [사진=전남도] 2023.04.11 ej7648@newspim.com

기념식은 국민의례,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약사 보고, 기념사, 만세 삼창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목포영화중학교 학생 2명이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임시정부의 첫 헌법 '대한민국 임시헌장'의 선포문 및 10개 조항을 낭독해 더욱 특별한 기념식이 됐다.

박창환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 독립 정당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항일 무장투쟁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광복하기까지 독립운동의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했다"면서 "전남은 임시정부의 자주 독립정신을 되살려 '세계로 웅비하는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독립유공자 명예 회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독립운동 미 서훈자를 직접 발굴하고 있다. 1차로 80명을 서훈 신청해 지금까지 16명이 추서를 받았다. 2차로 1895년 한말 의병부터 1945년 해방된 날까지 전 기간에 걸쳐 독립운동 미 서훈자 발굴을 하고 있다.

정부는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굳건히 하고 민족 자존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 4월 11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