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연진아 나 되게 신나'...대전 동구, 4년만에 대청호 벚꽃축제 연다

기사입력 : 2023년04월05일 16:39

최종수정 : 2023년04월05일 16:39

7~9일 대청호반서 개최...마라톤·트로트·재즈콘서트 등 '풍성'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가 4년 만에 대청호 벚꽃축제를 연다. 환상적인 벚꽃길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부터 트로트 콘서트, 뮤지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상춘객을 맞이한다.

'너와 나, 가치 더하는 생태 한 스푼'을 주제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청호반 벚꽃한터 일원에서 '제5회 대청호 벚꽃축제'가 열린다.

대전 동구 대청호길. [사진=대전 동구] 2023.04.05 nn0416@newspim.com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오전부터 난타와 민요, 밸리댄스 등 동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문화예술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자코밴드, 이푸름밴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대청호 벚꽃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개막식이 열린다. 레이저 쇼 등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김희재, 박서진, 김의영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대청호 벚꽃 트로트 뮤직 페스티벌'가 진행된다.

축제 이튿날인 8일에는 대청호를 달리는 벚꽃길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오후에는 대청호 벚꽃축제 전국 가요제가 열릴 예정이며, 이어서 진행되는 벚꽃 콘서트 2부 'JAZZ in Cherry Blossm'에는 W앙상블, 판도라밴드, 그린스무드의 봄 감성과 어울리는 재즈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9일 오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이 개최되고, 이어서 전국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제2회 K&POP 댄스 경연대회에서 멋진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7시 30분부터 축제 폐막식과 함께 '대청호 벚꽃 MZ 뮤직 페스티벌'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부메랑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약 30개의 체험부스와 벚꽃 퍼레이드, 벚꽃 응원제, 푸드트럭 및 대청호 벚꽃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상시 운영된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과 동구청 직원들이 대청호에서 벚꽃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2023.04.05 nn0416@newspim.com

구는 축제에 앞서 오동선 벚꽃길을 따라 3km가 넘는 구간에 경관조명과 포토스팟을 설치했다. 축제 이후에도 시민들이 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이달 30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평소보다 벚꽃이 빨리 개화해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벚꽃 볼 틈이 없을 정도로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제5회 대청호 벚꽃축제에 오셔서 봄꽃과 야간 경관조명, 벚꽃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