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단지 튤립정원·포토존·경관 조명시설 눈길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민동 갑천 둔치 일원에 튤립, 무스카리, 수선화 등을 식재해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1차로 조성된 꽃단지에는 빨강색, 노랑색, 주황색, 보라색 등 다양한 튤립 50만주를 식재해 튤립정원과 포토존, 경관 조명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대전시는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민동 갑천 둔치 일원에 튤립, 무스카리, 수선화 등을 식재해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했다. [사진=대전시] 2023.04.05 jongwon3454@newspim.com |
시는 지난해 11월 말 튤립 이외에도 둔치에 수선화 5000주, 무스카리 2000주 등을 식재했으며 제방에는 금계국·기생초를 파종하기도 했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갑천 둔치 꽃단지를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튤립이 진 후인 다음달 부터 6월까지 알뿌리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일부는 제방 등에 다시 식재해 내년에도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지역 대표 벚꽃 명소인 갑천 둔치에 튤립 50만 송이가 활짝 피며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