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현장서 시민생명·재산보호...하트세이버·구급지도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조치원소방서 최진태 소방장이 제28회 KBS119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KBS119상은 지난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119구조·구급대원 등을 격려하고 국민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한국방송공사(KBS)가 1996년 공사창립일을 기념해 제정했다.
최진태 세종시 조치원소방서 소방장 모습.[사진=세종시] 2023.04.04 goongeen@newspim.com |
올해로 28회를 맞이했으며 KBS가 주관하고 소방청과 DB손해보험이 후원한다. 재난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시민들을 구하는 최고의 구조대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에 KBS119상 본상을 수상한 최 소방장은 지난 2008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돼 14년 동안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해왔다.
하트세이버 3회와 브레인세이버 1회 및 2020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4위 등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엠에스(EMS) 시뮬레이터와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 등 구급지도관으로서 구급대원 역량강화에도 힘써왔다.
최 소방장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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