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 동일 가격 행사 상품 돼지갈비·족발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마트가 한우와 연어 이어 돼지고기를 한 달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한 달 동일 가격 행사' 두번째 품목으로 돼지고기를 선정, 국내산 한돈 갈비 찜용과 국내산 통족발을 기존 판매가 대비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산 한돈 갈비찜용은 100g에 990원이다.
한돈 갈비찜용.[사진=롯데쇼핑] |
'한 달 동일 가격 행사'는 롯데마트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고자 기획한 행사로,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시의성 있는 품목을 선정해 한 달 동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의 첫 시작은 2월에 진행한 '1등급 한우 등심·불고기·국거리'로 전년과 비교해 약 38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3월에 진행한 '슈페리어급 노르웨이 생연어'의 매출액도 전년과 비교해 약 80%가량 늘었다.
롯데마트는 파트너사와 상생하고 동시에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한 달 동일 가격 품목으로 돼지갈비를 선정했다.
돼지갈비는 명절 기간을 제외하고 수요가 적은 부위다. 특히 3월과 4월은 삼겹살데이, 나들이 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구이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갈비의 수요가 더욱 줄어드는 시기다.
하동균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명절 이후 돼지갈비 소비가 부진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파트너사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저렴한 돼지 갈비를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