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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홍성·대전 산불 이틀째 진화 난항...전국 10여곳 야간진화 총력

기사입력 : 2023년04월03일 19:28

최종수정 : 2023년04월03일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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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전국에 산불 비상이 걸렸다. 지난 2일 34곳에 이어 3일에는 10여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특히 충남 홍성과 충남 금산·대전 서구지역 산불은 이틀째 '산불 3단계'를 유지할 정도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충남 홍성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으로 약 60%, 산불영향구역은 1131ha, 잔여화선 12.5km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는 총 67동(주택 32, 창고 등 33, 양곡사당 1, 기타 1)이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236명(서부초교 12명, 7개 마을회관 등 224명)이 대피중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일 오후 12시 18분쯤 대전 서구 기성동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4.02 gyun507@newspim.com

또한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충남 금산·대전 서구지역 산불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 79%이고, 산불 영향구역은 452ha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민가 1동, 암자 1동 등 총 2동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재 마을 주민 619명은 인근 산직경로당 등의 시설로 대피했다.

'산불 2단계'인 충남 당진 산불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 약 78%로, 산불 영향구역은 약 68ha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 및 시설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전을 위해 마을 주민 41명이 인근 조금리 초등학교 및 경로당에 대피 조치됐다.

한편 이날 발생한 경기 남양주 와부읍 산불은 산불진화헬기 17대가 투입되어 진화중으로 약 6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전남 함평 산불원인은 양봉장 불씨가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15시 1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되었고 산불영향구역은 약 35ha로, 주민 10명이 인근 서호경로당에 대피중이다.

경북 영주 산불은 16시 4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되었고 산불영향구역은 약 94ha로 추정되며, 안전을 위해서 주민 2명이 오운리 마을회관에 대피했다.

전남 순천 산불도 16시 2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영향구역은 약 60ha로 추정하며, 주민 76명이 인근 평촌경로당에 대피중이다.

산림당국은 일몰 후 산불진화헬기는 철수했지만 산불에 정예화된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산불진화대원을 집중 투입하여 야간진화체계에 들어갔다. 산불확산 및 진행상황 분석을 위한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산불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여 안전확보와 함께 효율적인 진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부득이 야간산불로 이어질 경우 소방, 경찰, 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민가와 시설피해가 없도록 방어선을 철저히 구축하고 야간에도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 등 전문인력을 투입해 진화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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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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