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소방지휘관 회의 주재...소방 현안·정책공유
2023년 경북소방기술경연대회 시상식...예천소방서 종합우승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산불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청명·한식을 앞두고 "산불 및 대형화재 예방과 효율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3일 도청 119작전회의실에서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을 비롯 소방본부 각 과․실․단장 및 도내 소방서장이 참석하는 '소방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 등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3일 도청 119작전회의실에서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을 비롯 소방본부 각 과․실․단장 및 도내 소방서장이 참석하는 '소방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3.04.03 nulcheon@newspim.com |
또 이 자리에서 △대형 산불의 예방활동과 산불의 체계적인 현장대응 방안 △119산불특수대응단 운영활동 분석 및 계획 △각 소방서별 봄철 산불 예방대책 추진 등 주요 당면 현안과 정책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 지사는 회의에서 "최근 도내 산불 현장 대응과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119산불특수대응단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또 이 지사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 등 대응 인력은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성이 증가한 만큼 도민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적 활동이 필요하며, 우리 국토를 더 푸르고 아름답게 후대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3일 도청 119작전회의실에서 '2023년 경북소방기술경연대회' 수상 소방서에 시상식을 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3.04.03 nulcheon@newspim.com |
이날 회의에 앞서 이 지사는 2023년 경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방서에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화재, 구조, 구급 및 화재조사, 최강소방관분야 등 5개 분야에 도내 21개 소방서 375명의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각자 기량을 겨뤘다.
종합우승은 예천소방서가 차지했다.
또 분야별로는 ▲ 화재 안동소방서 ▲구조 구미소방서 ▲구급 청송소방서 ▲화재조사 칠곡소방서 ▲최강소방관은 영주소방서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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