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의회,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성명서…"엑스포의 새 역사 개막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4월03일 13:44

최종수정 : 2023년04월03일 13:4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BIE실사단 방문을 맞아 의원 전원 명의의 유치지지 성명서를 3일 발표했다.

부산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330만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부산시의회 의원 일동은 시민의 뜨거운 마음을 모아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성공 개최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전경[사진=부산시의회] 2021.11.10

그러면서 "식민 지배와 전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대한민국은 불과 70여 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극적 반전을 이뤄냈고 부산은 그러한 대한민국의 도약과 발전을 이끈 상징도시"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이 엑스포를 개최하면 전 세계가 포용과 평화의 가치 아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통찰과 도전정신을 공유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면서 "1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유치 서명에 참여하고 정부, 의회, 경제계, 시민사회, 문화예술계 할 것 없이 원팀이 되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염원하고 있는 국민적 열의는 전 세계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부산과 대한민국만의 자산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는 "2030년 세계박람회는 팬데믹과 전쟁, 기후위기와 스마트디지털 혁명 등 현 시대 인류가 직면한 도전적인 과제를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20세기 가장 참혹했던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그리고 포용과 평화, 시민의 역동적인 에너지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온 동아시아 관문도시 부산이라면 세계박람회의 새 역사를 개막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부산과 대한민국이 제안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에 세계박람회 모든 회원국의 동행을 기대하며 330만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부산시의회 의원 일동은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IE 현지실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4개 후보국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고. 구체적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우크라이나(오데사), 대한민국(부산), 이탈리아(로마)로 이어지고, 한국은 세 번째이다.

부산 현지 실사는 현장시찰 등 유치 역량과 준비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되고, 이후 5월 중에 BIE 집행위에서 검토해서, 6월에 172차 BIE총회에서 실사보고서가 제출되는데, 이 보고서가 171개 전 BIE 회원국에 회람돼서 11월 제 173차 BIE총회에서 개최국결정 투표에 주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