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화웨이의 선전을 가다] ② 미중 기술전쟁의 일선 야전 사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술경영과 미래비전 응축된 다윈홀
비장한 각오 'R&D로 美제재 돌파'
1조달러 스마트 디지털 그린에 집중
中 반도체 굴기 주도? 세계 촉각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년 R&D 총 투자금액 1615억 위안. 최근 10년간 R&D 투자 금액 총 9773억 위안'.

2023년 3월 31일 오후 4시 30분 화웨이의 광둥성 선전 반텐(坂田) 본사 캠퍼스 J5 건물 넓은 로비. 2022년 재무실적 발표에 나선 멍완저우 화웨이 CFO 겸 순환회장(2023년 4월 1일자로 순환회장 선임)은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화훼이 R&D 경영을 소개했다.

멍완저우 CFO는 2022년 R&D 투자액은 1615억 위안으로 매출(6423억 위안)의 25.1%라고 말했다. 2021년 22.4%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금액과 매출 대비 비중에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멍완저우 CFO는 ICT 분야 기술 투입 확대를 통해 화웨이는 영원히 패배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멍완저우 CFO에 앞서 무대에 오른 쉬즈쥔 순환회장도 화웨이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대목에서 R&D 투입과 기술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월 31일 오전, 화웨이는 2022년 재무실적 발표회가 시작되기 전에 50여개 외국 매체 기자들을 반텐 헤드쿼터내의 다윈 전시홀로 안내,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 디지털 기술 개발및 응용 상황을 공개했다.

화웨이 헤드쿼터 F구 지하에 자리한 다윈 전시장에서도 가장 먼저 눈에 띈것은 화웨이의 최근 R&D 투자현황이었다. 현황판 그래프는 화웨이 R&D 투자금액이 2018년 1000억 위안을 돌파했고 2019년 1300억 위안대, 2020년과 2021년 두해 연속 1400억 위안대를 넘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화웨이 선전 본사 F구 다윈전시장 로비에 화웨이 로고가 장식돼 있다. 2023년 3월 31일 뉴스핌 종합통신사 촬영.   2023.04.03 chk@newspim.com

다윈홀 전시실은 한마디로 화웨이가 ICT 분야 R&D 기술 경영을 통해 어떻게 미국의 기술 제재를 돌파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이곳엔 화웨이의 5G기술과 함께 화웨이의 2025년 5.5G, 2030년 6G 스마트 통신 시대의 휘황찬란한 비전이 소개돼 있었다. 스마트 통신기술이 전통 산업과 협업해 참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화웨이는 다윈홀에 5G 스마트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한 산업 응용 현황을 전시하고 있었다. 설치공간 극소화에다 케이블 비용과 엔지니어링 비용이 줄어드는 반면 역으로 태양광 생산효율은 20%나 늘어나는 스마트 그린 태양광 설비 구조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줬다.

다윈홀을 안내한 기술자는 외국 매체 기자들에게 화웨이 텐센(天線) 무선 통신기술이 효율 제고를 통해 5G시대 네트워크 품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웨이가 5G시대에 사각지대 없는 스마트 초연결시대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장에는 5G 비즈니스의 각 산업분야 응용사례가 소개돼 있었다. 5G 스마트 기술과 비즈니스 결합이 기업 신성장의 첩경임을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화웨이가 5G 기술을 기반으로 아우디 바스프 같은 기업들과 협업해 윈윈하는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다윈홀엔 5.5G 시대의 녹색 스마트 비전도 넓은 구역을 차지하고 전시돼 있었다. 화웨이 안내원들은 다윈홀 전시장은 화웨이 최신기술 동향과 관련해 민감한 구역이라며 사진 촬영이 철저히 금지된다고 수차례 일러줬다. 이곳 별도 구역의 5.5 G 시대 코너에는 5.5 G 광센서 감응기로 광통신 비즈니스 응용이 확장되는 사례가 설명돼 있었다.

3월 31일 오전 외국 매체 화웨이 탐방단은 다윈홀을 참관하고 나서 세계가 궁금해하는 '화웨이 스마트 자동차' 전시장과 최신 단말기 제품 출시 상황을 소개하는 플래그숍까지 둘러봤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화웨이가 광둥성 선전 본사 F구 다윈 전시장내에 그린 ICT 업무 소개 코너를 마련, 비즈니스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2023년 3월 31일 뉴스핌통신사 촬영.  2023.04.03 chk@newspim.com

오전 화웨이의 신기술 뉴비즈 분야 참관을 마친 탐방단은 이날 오후 2022년 재무보고 발표회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쉬즈쥔 순환회장은 발표회에서 화웨이의 R&D 기술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뒤 화웨이 ICT 산업 분야의 경쟁력과 비전을 집중 소개했다.

쉬 순환회장은 2027년 무렵 디지털 스마트 그린 시장에서 1조달러의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고 밝힌뒤 화웨이는 ICT 업계 차별화된 고품질을 기반으로 파트너사들과 협력, 성장 기회를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쉬 순환회장은 5.5G가 세계 통신 운영상들에게 인터넷 효율을 10배나 제고시켜줄 것이라며 화웨이가 100여개 국에 대해 고효율 녹색안전에 기반한 디지털 인터넷 통신 설비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화웨이 ICT 비즈니스는 미국 제재의 상시화 시대에 ICT 제품및 서비스의 고질량화를 통해 선발기업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디지털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금융 전력 교통 공항 항만 영역에서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쉬 순환회장은 2022년 재무보고 발표회에서 R&D와 품질 경영의 중요성을 밝힌뒤 화웨이가 인터넷 통신 기술 ICT 영역의 기술 우세로 반도체 칩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단말기 인터넷 클라우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훼이가 최근 14나오미 이상 반도체 EDA 장비를 국산화했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화웨이의 선전시 반텐 캠퍼스 본사 F구 다윈홀 전시장 입구에 최근 년도 화웨이의 R&D 투자 현황이 전시돼 있다. 2023.04.03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